서울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개장으로 지역주민과 마사회 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화상경마장 앞에 화상경마도박장 개설 반대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날 용산 화상경마장 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선 성심여고 학부모들은 "돈보다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이 우선이다.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어른들이 지켜주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울타리이며 안전장치이다"며 "학교 교육환경을 해치는 화상경마도박장 개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