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진상을 처음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증보판이 내년 5월 간행된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증보판 간행위원회(위원장 정상용)는 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 사회 보수화의 흐름을 등에 업고 일부에서 5월 항쟁의 북한 사주설을 제기하고 항쟁 참여자를 비하하는 등 5·18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5월 항쟁의 순수성을 국민 앞에 다시 한번 알리고자 증보판을 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증보판간행위원회 201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