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이 국제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민들이 6일 오후 6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규탄 평화행동'에 나섰다. 이번 공습과 관련해 광주에서의 첫 시위다. 이들은 광주 동구 스타벅스 충장서림점 앞에 모여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Palestine)",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 "가자지구에 평화를(Peace for Gaza)" 등의 손팻말을 들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을 비판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공습과 관련, 이스라엘을 후원한다고 알려져 불매운동 대상 명단에 올라있다. 이날 평화행동의 단초를 제공한 정의행 불교평화인권사랑방 임시의장이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 미국은 무기지원 멈춰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소중한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