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두고 전국의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 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광주시민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장 합의를 파기하고 기소권·수사권이 있는 특별법 제정에 나서라"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책위는 항의 방문을 위해 당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막혀 낮 12시 현재 당사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왼쪽). 앞서 8일에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국을 돌고 있는 '대학생 통일행진단'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을 찾아 당사 건물에 계란을 던지는 등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항의하기도 했다(오른쪽). ⓒ김태현, 박재현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