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 '국민기만 양당 합의 규탄, 제대로 된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에서 백기완 선생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각계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원로들은 "가족과 국민의 요구가 누락된 밀실합의 철회와 즉각 재협상에 나설 것" "독립적인 수사와 기소가 가능한 대안을 가족과 국민에게 제시할 것, 가족들이 제시한 법안대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될 특위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부여할 것" 등을 여야 정당에 촉구했다. 한편, 비상시국회의는 12일부터 16일까지 '416명 광화문 국민농성'을 시작하며, 15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권우성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