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동조단식 3일째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유가족 대표와 이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문재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새누리당 뭐하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 의원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엄중히 요구합니다. 이제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나서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이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유족들을 만나 그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해법을 찾으십시오. 필요하다면 여야와 유족이 함께 대화하도록 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