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3일째 단식 중인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이혼한 뒤 가장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봉사단,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김영오 씨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김영오 씨는 누구를 위해 단식을 하는지, 자신의 치부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누구의 사주를 받아 움직이는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