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강경투쟁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모여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집권 여당의 무성의, 무책임, 방관이 국민을 멍들게 하고 있다"라며 "만약 새누리당이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호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