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 앞에서 열린 '9.3 대학 대행진 결의대회'에 참석한 유가족과 수도권 대학 교수, 학생, 민주동문회 회원들이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참사에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고 눈물로 다짐하던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기만적이거나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경청하고 제대로 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유성호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