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호남 최초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정현 의원(순천·곡성)이 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주MBC 창사 50주년 희망 릴레이 강연'에 강연자로 참석해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은) 실종자 가족들의 말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여야가 합의한 '유가족을 배제한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안'을 두고는 유가족과 다른 뜻을 내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5·18민중항쟁과 관련해 "누가 훼손하려고 한다고 해서 훼손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소중한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