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풍선 너머, 텅 빈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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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풍선 너머, 텅 빈 체육관
16일이면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6개월째 되는 날이다. 진도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6개월째 아들·딸·남편·엄마·조카·동생의 수습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실종자 가족 10명의 이름이 적힌 풍선 너머로 텅 빈 진도체육관의 모습이 보인다. ⓒ소중한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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