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통합진보당을 상대로 위헌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청구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한 것은 정치적 다원주의와 민주주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다"고 정당해산청구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