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대권 분리", "싸우는 정당"을 강조하며 문재인 의원을 견제했다. 박 의원은 26일 오후 4시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호남정치 복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당 대표와 대선주자의 전략적인 역할 분리, 극대화가 필요하다"며 "당 대표는 싸울 때는 싸워야 하지만 대권 후보는 정책을 제시하고 이미지도 관리하며 국민과 몸과 마음을 섞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중한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