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7일 낙하산 사장 임명 반대 출근저지 등으로 해고된 YTN의 해직기자 6명 가운데 3명(노종면·조승호·현덕수)은 해고가 정당하고 3명(권석재·우장균·정유신)의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날 판결로 복직이 확정된 우장균 기자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노조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3명의 해직과 3명의 복직 판결에 대해 "오늘 판결은 우리 투쟁의 종착역이 아니다"며 "YTN이라는 간이역에 잠깐 내렸을 뿐, 공정방송과 언론자유를 향한 투쟁열차는 무한궤도를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