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제정 66주년 기념일인 10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 인권선언 추진대회'가 열렸다. 박진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존엄과안전위원장(사진)은 "세계인권선언도 처음 제정됐을 당시 그 자체로는 구속력이 없었다"며 "그러나 인권선언 제정 이후 구속력 있는 국제 규범들이 만들어졌고, 이는 국내법을 제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성애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