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 학습서인 '강철서신'의 저자이자 북한 인권운동가인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상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김영환씨는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공개변론에 법무부측 증인으로 출석해 "95년 지방선거 당시 두 의원에게 북한으로부터 91년 밀입북 당시 지원받은 41만 달러 등으로 조성된 자금 500만 원씩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우성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