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오마이뉴스> 기자라고 사칭하며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 폐기를 위한 2차 오체투지 행진단'을 불법채증한 구로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이 행진단에게 발각되자 서둘러 현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이날 오체투지 행진단은 경찰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기자를 사칭하며 지극히 평화적인 행진에 몰래 잠입해 채증한 것은 불법행위이다"며 "법적, 사회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성호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