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쌍용자동차 범국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 쌍용자동차 티볼리 신차발표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리해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26명의 신발을 놔두고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티볼리 신차 발표회 참석하는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기 전에는 그 사람의 발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말라는 인도 속담처럼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역지사지로 쌍용자 해고자 가족들의 아픔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유성호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