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치개혁 트로이카로 불린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정동영 전 의원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재야·시민단체가 주도하는 '국민모임'의 신당 창당 작업에 뛰어들었다. 천정배 전 의원도 신당 합류 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신기남 의원은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대를 준비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신 의원을 만나 신당 합류 여부를 놓고 또다시 엇갈린 세 사람의 행보에 대한 견해를 물어봤다. ⓒ남소연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