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의 아들인 강 모씨는 지난 17일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데 이어 지난 25일 청와대 민원실 ARS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프랑스로 건너가 아들을 설득해 함께 귀국한 아버지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사죄했다. 이어 "아들이 조사 받은 뒤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