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 별세, 남은 생존자는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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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 별세, 남은 생존자는 54명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김복동(왼쪽) 할머니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63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노환으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며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26일 황선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7명 중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어들었다. ⓒ유성호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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