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MB 정부의 자원외교 컨트롤타워도 사실상 MB 정부의 자원외교에 낙제점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MB 정부 당시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정부 부처 차관 및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가 2012년 11월에 개최한 마지막 회의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이 회의의 안건 중 하나였던 '향후 에너지협력외교 추진방향'과 관련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자원외교의 미흡했던 점을 구체적이고 신랄하게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남소연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