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칠수·전영미의 9595쇼' 진행을 맡고 있는 배칠수·전영미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교통방송 생방송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중 "민감한 정치 이슈들을 다룰 때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사자들이 들으면 화날 수도 있겠지만 풍자가 원래 그런 것 아니냐"며 "사회적 압박감이 응축 돼 있다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보다는 (방송을 통해) 슬슬 풀어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중하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