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빈집'이 된 전남대 후문 옛 헌혈의집 건물이 1년 반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4일 기자가 찾아갔을 때도 옛 헌혈의집 건물은 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었다. 내부는 콘크리트를 드러낸 벽과 계단만 남아 있었고, 외부엔 2013년 9월 이전 당시 붙였던 이전 안내 현수막이 지금껏 붙어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전남대 후문 정비 공사로 건물 앞까지 굴삭기가 들어서 있었고, 최근까지 붙어 있던 헌혈의집 간판도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전남대 측은 "3월 중 교육·연구용에 맞는 전남대 브랜드숍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중한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