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시민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마친 뒤 서울시청광장으로 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위로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이 뿌려지고 있다. 이날 이들은 "벼랑 끝으로 내 몰린 국민들은 더 이상 참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이 자리에 모인 70년대 유신독재시절 민주화를 염원하며 싸웠던 노투사부터 종교인,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청년, 학생들이 모여 제2의 민주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결의했다. ⓒ유성호 20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