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조찬강연회에서 흉기 피습으로 얼굴과 손목 부위 등에 상처를 입어 봉합수술을 받은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 기자회견을 열어 취재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퇴원하는 리퍼트 미대사는 "서울에서 저와 아내 로빈은 모든 한국인이 보여준 쏟아지는 성원에 깊게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말로 "비 온 뒤 땅이 굳어집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인사말을 덧붙였다. ⓒ유성호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