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세월호를 잊지 말아달라"며 진도 팽목항~서울 광화문 3보1배를 시작한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누나 이아름씨가 이날 20일째 3보1배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전남 해남 산이면 인근에서 출발한 부녀는 오후 5시 30분 영암방조제를 건너며 약 4km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까지 부녀는 약 55km를 이동했다. 팽목항~광화문 거리는 500여 km이다. 이호진씨가 3보1배를 하며 전남 해남 산이면 인근을 지나고 있다.
ⓒ소중한 201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