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비판하는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등 360여개 단체가 모여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 저지와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를 출범했다.
이들은 "박근혜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실체는 자본가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이다"며 "법적 초과근로시간을 더 늘이고, 임금은 더 낮게, 해고는 완전 쉽게, 비정규직은 왕창 많이 늘리는 비정규직 종합대책 전면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유성호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