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취임 50일을 맞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문 대표는 취임 이후 추진해온 당 혁신 작업을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의 노력에 비유하며 "우리 당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려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었던 곰처럼 우리도 그렇게 마늘과 쑥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50일 동안 마늘과 쑥을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50일 더 먹어야 우리 당이 제대로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호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