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전적으로 책임질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정부가 책임지고 시행해야 할 사업이다"며 "정부가 이것을 마치 교육청의 몫으로 자체 예산으로 해야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옮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 교육감 일동은 정부 방침의 무책임성에 대한 강한 이의 제기와 함께 특단의 행동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성호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