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인 응우옌 떤 런(NGUYEN TAN LAN), 응우옌 티 탄(NGUYEN THI THANH)과 호치민시 전쟁증적박물관 후인 응옥 번(HUYNH NGOC VAN) 관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학살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
이날 이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도종환, 이종걸 의원은 "이번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의 첫 한국 방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첫번째 일본 방문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방문 계기로 한국사회에 베트남 전쟁에 대한 올바른 성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