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인 로드스꼴라 학생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광복 70년 베트남전 종전 40년, 베트남 호치민시 전쟁증적박물관 후인 응옥번 관장 초청 강연에 참석해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인 응우옌 떤 런(NGUYEN TAN LAN), 응우옌 티 탄(NGUYEN THI THANH)에게 사과하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이번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의 첫 한국 방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첫번째 일본 방문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방문 계기로 한국사회에 베트남 전쟁에 대한 올바른 성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