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을 앞두고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터전국연합·한터여종사자연맹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특별법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것은 기본권을 침해하고 범죄자로 낙인 찍는 것이다"며 "착취나 강요없는 성인들의 성행위까지 국가가 개입할 수 없으며 성매매 특별법의 실효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