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전한 세월호 인양과 정부의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참사 추도식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리는 마지막 요청이 될지도 모른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2시 안산 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직접 와서 선체 인양과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가족들은 공식 추모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성호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