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범국민철야행동이 진행된 지난 1~2일 경찰은 안국동네거리에서 농도 짙은 캡사이신과 최루액 섞은 물대포를 난사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과 시민 가리지 않고 얼굴을 향해 발사해서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도 예외가 아니어서 고통을 호소하며 물을 얼굴에 드리부어 씻어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왼쪽사진) 2일 새벽 얼굴에 캡사이신을 맞고 물로 씻어내는 시민. (오른쪽사진) 1일 밤 눈에 들어간 캡사이신을 씻어내는 경찰. ⓒ권우성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