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임원선출을 위한 제42차 정기총회가 열린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 앞에서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박유철 회장 연임을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광복회장 자리는 이 땅의 민족정기를 확립하고 일제의 독도 침탈 음모나 아베 총리의 망언 문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하는데 박유철 회장은 그런 자질이 전혀 없다"며 "박 회장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