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특별대책위원회 추미애 위원장과 김춘진, 인재근, 김성주, 남윤인순, 이목희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청와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추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오후에 회의를 주재한다는데 지금껏 방관하던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는 회의는 늦었지만 다행이다"며 "세월호 때처럼 하나마나한 회의 아니라, 신속한 응급체계를 구축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대책회의에서는 하나마나한 회의가 아니라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통합콜센터를 만들어 지역별로 콜센터에 국민이 전화 걸면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