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황 총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메르스 대응범정부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일(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해 총리로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치고 경제활동, 문화, 여가 활동, 학교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이번 사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종감염병 방역체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