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진후, 김제남, 서기호, 박원석 의원이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집중하라"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심상정 대표는 "정개특위 본회의 차원에서 공직선거법 의결이 이뤄지기 전에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책임있는 논의와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심 대표는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