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강기훈씨 유서대필 조작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실시 촉구 결의문 서명 국회의원 명단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신계륜 의원이 주도해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에 118명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명했다. 대표적 공안탄압으로 유죄를 만들었던 저들의 행위가 무죄로 바뀐 사건이다"며 "어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고 인정할 수 없는 대법원의 무죄판결을 보며, 긴급조치 시대로 돌아간 새로운 공안탄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