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 받은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수감되기 전 배웅 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이날 구속되는 한명숙 의원은 "오늘 사법정의가 이 땅에서 죽었기 때문에 그 장례식에 가기 위해서 상복을 입고 나왔다"며 "죽은 사법정의를 다시 살려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배웅 나온 지지자들에게 "나는 안에서, 여러분은 밖에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위해 싸우자"고 당부했다. ⓒ유성호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