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 관련 진상규명과 경찰청장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고 박세원 상경의 죽음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이들은 "경찰당국이 살인범에게 단순히 업무상 과실치사라는 이름으로 제 식구 챙기는 식의 수사를 진행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신명 경찰청장은 유족과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