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 전교조 조합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에서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마친 뒤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규탄하며 '쉬운 해고, 노동악법, 평생 비정규직, 강제 임금삭감'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불태우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오는 23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민주노총은 "노동개악이 2천만 전체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할 노동재앙으로 번지기 전에 막아야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며 "쉬운 해고와 노동개악에 맞선 고용확대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유성호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