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대표실에 '좋은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나쁜 대통령은 역사책을 바꿉니다'라고 적힌 문구가 내걸려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정권이 바뀌면 사라질 1년짜리 시한부 교과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고작 1년짜리 '정권 교과서'를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고 이념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참으로 나쁜 정부"라고 일갈했다. ⓒ남소연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