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교대 중 12개, 40개 사범대 중 24개 대학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자. 지나가는 학생과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이들은 "정부가 교육을 정치도구로 전락시켜 교육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역사교육에 대한 통제 수단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시도하는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성호 201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