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흥식 서양사학과 교수(사진 왼쪽부터)와 김태웅 역사교육과 교수, 오수창 국사학과 교수가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인문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서울대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역사교육과 교수 36명은 "국정교과서의 집필에 참여하지 않음은 물론, 연구·자문·심의 등 일체의 관련 업무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뜻을 같이 하는 역사학자와 역사교사들과 힘을 합해, 역사교육의 본질에 입각한 성찰적인 대안적 역사교재와 참고자료를 제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호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