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자 30명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으나, 피해자들에게 △삼성전자에 대해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합의서와 관련한 모든 사실을 일체 비밀로 유지하며 △이를 어길시 수령한 보상금을 반환하겠다는 '확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피해자의 제보를 받은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령확인증' 자료를 공개했다. ⓒ남소연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