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허위이력 논란으로 문제가 된 '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 사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길어지고 있다. 노조에 속한 단원들이 '예술감독 불신임'을 선언한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영옥 예술감독은 단원들을 고소하는 등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23일 오후, 광주시립국극단이 <흥부전> 공연을 위해 광주 북구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노조에 속한 일부 단원들은 예술감독의 참관을 거부하며 태업을 벌이고 있다. 맨 오른쪽에 앉아 있는 사람이 김영옥 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이다. ⓒ소중한 20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