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국가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이 사업을 볼 수 있는 경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KF-X 사업추진 위원회'를 만들어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정 의원은 또 "KF-X사업의 체계 개발과 핵심기술 개발을 분리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건의하며 청와대 안보실장과 공개 토론도 제안했다. ⓒ남소연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