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 전 수석은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부근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수석은 "내가 차주지만 내가 운전하지 않고 대리기사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5.10.29